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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싱잉볼의 유래 및 기원 (나혼자산다 화사, 여름방학에 소개 싱잉볼)

최근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사용하고 여름방에서 정유미가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싱잉볼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 점점 늘고있습니다.

 

싱잉볼이 명상 치료하는 도구로 쓰이는 것 정도는 관심있는 사람이면 대부분 알고있는 사실인데요.

 

싱잉볼은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사용하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싱잉볼은 영어로 singing bowl : 노래하는 명상주발 이라는 뜻입니다.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퍼지는 명상주발이라는 의미로 싱잉볼이라고 부르며, 울림막대로 두드리거나 문질러서 소리는 냅니다. 싱잉볼 힐링은 티벳과 네팔에서 전통치유에 사용되었으며, 그 기원은 2,400년전 붓다시대로 거슬러 올라갈만큼 뿌리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400년 전부터 인도, 네팔, 티베트에서 높은 계급의 가문이나 카스트 내에서 대대로 싱잉볼을 만드는 비법이 전해왔다고 합니다. 석가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싱잉볼을 만들고, 만트라를 외우며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 법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네팔에 다녀간 서양 여행자들이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말로 부르기 시작하면 싱잉볼이라는 단어가 유래하게 되었습니다.

 

싱잉볼은 그릇의 형태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 그릇들은 티베트뿐만 아니라 인도, 중국, 태국, 캄보디아, 한국, 일본 등에서 다향한 형태와 이름으로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싱잉볼과 비슷한 형태의 좌종, 방짜종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