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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련

중국 날씨 - 가장 더운 도시, 중국 4대 화로 도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의 가장 더운 도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더운 도시하면 '중국의 4대 화로'를 떠오릅니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4대 화로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의 4대 화로 뿐만 아니라 4대 화로 외에도 더운 도시로 꼽을 만한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4대화로는 보통 충칭, 남경, 우한을 뽑고 남은 한곳은 의견이 많습니다.

 

남은 한 도시는 장사, 난통, 서안이라는 세가지의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4대 화로가 충칭, 남경, 우한, (장사, 난통, 서안)이 아닌 새로운 4대 화로 도시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충칭, 푸저우, 항저우, 난창입니다. (충칭은 역시 부동의 1위군요.)

 

과연 무엇이 맞는 걸까요? 그래서 중국 포털에서 검색을 통해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기상국 국가기후센터가 발표한 차트에서 연구진은 최근 31년간의 기상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중국에서 가장 더

 

운 10개의 도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충칭, 복주, 항주 난창, 장사, 우한, 서안, 남경, 합비, 난닝 (순서는 순위와 관계 없습니다.)

 

기존의 4대 화로 도시였던 우한과 남경은 4대 도시에서는 탈락 됬다고 합니다.

 

이제는 4대 도시가 아니라 10대 도시를 이야기하는게 더 맞고, 그 만큼 더운 지역이 많아진 것입니다.

 

10대 도시의 위치를 보면 대부분 중국의 장강유역의 도시들인데요, 중국의 연구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기후변화 추세를 보면 장강 유역 도시의 온도 증가 속도보다 중국 북쪽의 도시들이 더 빠릅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북방의 도시들의 평균기온이 장강유역 도시의 기온을 따라잡아, 중국 도시들의 평균기온이 더워

 

상향평준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6~7년전 남경과 청도에서 여름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청도와 남경을 갔었는데요. 남경은 여전히 덥

 

고 청도는 예전에 비해 매우 더워졌습니다. 남경은 원래 더운 도시라 냉방시설을 갖춘 곳이 많아 실내에서는 쾌적했지만

 

청도는 에어컨을 안트는곳이 꽤 있어서 청도가 개인적으로 더 덥게 느껴졌었습니다.

 

(청도분께 물어봤는데 이렇게 더워진지 얼마안되서 에어컨을 트는 습관이나 에어컨이 마련된 곳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올해 이상기후로 비도 많이오고 태풍도 많이오고 점점 날씨가 미쳐가는데 중국도 마찬가지군요..

 

더위를 매우 싫어하는 한사람으로써 이번 포스팅을 통해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이 약간 높아졌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여름에 중국 여행을 가신다면, 위의 도시들은 피하시길 추천합니다.